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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케아 동부산점에가서 이것저것 쇼핑을 하기 위해 저희는 미리 부산 기장에 있는 호텔에서 1박 숙박을 했습니다
부산 더 쿨리스트 호텔입니다

주차는 기계식 주차를 이용해야 하는데 사용법은 쉽지만 출입차 시 주차폭이 좁아 초보운전자분들은 주차하기 조금 어려울듯 합니다

로비는 노랑발강파랑 형형색색의 쨍한 컬러감으로 포인트를 주었는데 팝한 컬러에 빠져있는 우리에게 딱 맞는 호텔 인테리어였습니다

체크인을 하면 로비층에서 체크인 기념으로 저희 이름을 새겨주는 특별한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아내 생일 기념으로 예약했다고 요청사항에 썼는데
그거마저 세심하게 신경을 써준 모습이 감동이었습니다
체크인전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희가 배정받은 곳은 일반객실 중 가장높은 9층!

실내도 쨍한 컬러로 포인트를 둔 인테리어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작은 캐리어를 펼칠 수 있을정도로 적당히 넓은 객실이었고 거울이 있는 화장대, 작은 테이블과 의자 2개가 있어 창밖을 보며 간단히 식사도 할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넓은 편이였는데 특히 샤워부스가 커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너무 아름다웠던 일출

밤에는 어두워서 창밖 풍경을 찍지 못했지만 아침에 보니 송정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여 뻥 뚫린 기분이었습니다. 이렇게 테라스에 작은 의자도 비치해두어 오션뷰를 감상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저희가 체크인한 12월말 기준에도 수영장은 미온수풀로 충분히 들어가서 물놀이를 할 수 있었지만,  영하를 넘는 추운날씨라 아무도 수영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근데 수영장도 적당히 크고 뷰가 마음에 들어 날씨가 풀리면 다시 와보고 싶었습니다

지하에 피트니스센터도 있는데 신축 호텔이라 그런지 운동기구들이 다 새거라 운동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겼습니다

체크아웃 후 햇빛이 들어오는 로비도 정말 팝하고 인상깊었습니다.

관광지나 맛집이 많진 않지만
해운대, 광안리에 비해 비교적 조용하고 깔끔하고 세련된 호텔인 더 쿨리스트 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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