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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제주여행의 이유이자 제주와서 꼭 먹어야 할 고기국수, 흑돼지도 아닌 바로 이것!

제주 연돈을 다녀온 후기입니다. 

 

1월의 어느 일요일 아침 10시의 모습입니다. 10분~15분정도 대기하고 들어가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연돈은 테이블링이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예약이 가능하나 현장에 있는 기기로 예약을 해야하기 때문에 반드시 현장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인기메뉴인 치즈카츠는 일일 80개로 한정되어 있으니 대기번호가 80번 이후라면 사실상 치즈돈까스는 먹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조금 더 게을렀던 우리는 135번 번호표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네.. 치즈카츠는 품절되었으나 옆에 연돈볼카츠에서 치즈볼카츠는 먹어볼 거니까요

 

오전10시반까지 무료주차라고 하였으나 워낙 손님도 많고 이동차량이 많아 주말에는 계속 열어두는 거 같았습니다.

주차장은 조금 복잡하지만 넓은 편이였습니다

저희는 135번이였기에 15시 이후쯤 다시 오겠다 생각하며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먹게 된 시간과 꿀팁은 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주 연돈 근처에서 바쁘게 이리저리 둘러본 후 다가오는 저희의 순번... 10번째 남았을 때 여유롭게 돌아와 

294분을 기다린 끝에 저희 차례가 되어 입장했습니다.

 

입장한 시간 15시08분 (입장 알림 연락을 받고 10분안에 입장하지 않으면 취소됩니다)

111번~151번이 15시 이후였으니

135번인 저희는 15시30분쯤이 예상되나 조금 빨리 입장했습니다. 하지만 대체로 위의 번호표 입장 예상시간과 거의 일치하는 거 같았습니다.

꿀팁! 

저희처럼 점심도 저녁도 아닌 시간을 피해서 식사하고 싶으신 분들은

12시~13시 사이 황금 점심시간 대 치즈카츠를 먹고 싶은 분은 웨이팅 시작 시간인 오전 7시부터 웨이팅하시는게 좋고

17시쯤 이른 저녁시간에 다른 돈까스를 드실 분들은 대략 오전 11시쯤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등심까스, 안심까스, 카레를 주문했습니다.

등심까스는,안심까스 모두 속이 부드러운 제주 흑돼지 고기로 꽈~악 차있었습니다. 두꺼운 두께에 비해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잡내가 없고 담백하며 느끼한 맛이 없었습니다. 정말 신선하고 좋은 고기를 써서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돈까스 소스없이 그냥 먹거나 소금에만 찍어먹어도 계속 먹을 수 있는 맛이였습니다.

등심까스는 조금 더 속이 꽉차 고기의 풍미를 많이 느낄 수 있었고 안심까스는 조금 더 부드러웠습니다

 

 

껍질은 빵가루와 튀김옷이 알맞게 튀겨져있으며 눅눅하지 않고 정말 과자같이 바삭하고 살짝 쫄깃하니 담백했습니다 

같이 주문한 카레(9,500원)는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작을까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양이 많았습니다 

카레는 시중에 파는 카레보다 양파의 풍미가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카레의 매콤한 맛이 강하게 나지 않고 야채스프같이 부드러운 맛이였습니다

 

카레에 찍어도 잘 어울리는 돈까스였습니다. 마지막 남은 카레까지 돈까스에 싹싹 비벼 먹었습니다

 

 

마무리

확실히 제주도에서 연돈을 먹게 된다면 제주의 각양각색의 먹거리를 포기하고  294분을 기다리고 다른 여행 일정까지 포기할만큼 시간에 쫓겨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먹은 돈까스 중 에는 단연 최고의 맛이였고 왜 유명한지 왜 그토록 웨이팅을 하면서까지 먹는지 알게되는 맛이였습니다.

 

이 포스팅은 어떤 광고성 글이나 협찬이 아닌 100% 내돈내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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