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 스위트호텔 디럭스트윈룸 겨울 온수풀 내돈내산 후기

3.1절 연휴를 맞아 떠나게 된 남원과 진도여행 사실 진도에 가는게 목적이었지만 가는길이 너무 멀어 중간에 위치한 남원에서 하루 쉬려고 숙소를 찾던 중
겨울에도 따뜻한물에서 수영이 가능하다는 남원 스위트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외관도 깔끔했고,  투숙객들이 여유롭게 쉴 수 있는 넓은 로비도 있었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방은 디럭스 트윈룸이었습니다. 트윈룸이었지만 침대하나는 더블사이즈 침대였던 점이 맘에 들었고 객실도 넓어 좋았습니다

다들 화장실이 정말 크고 넓었다고 했는데 실제로 보니 객실만한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욕조도 있었는데 저흰 온수풀에서 물놀이를 하고 왔기에 욕조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짐을 풀고 수영장 구경을 하러 가봅니다
로비에서 나와 조금만 계단올라가면 바로 있습니다

수영장결제는 프론트 또는 수영장에서 현장결제가 가능한데, 체크인 당시 프론트데스크 직원분이 오늘은 아이손님이 많아 종일권보다는 사람이 별로 없는 저녁시간(19시~21시) 사용가능한 반일권(12000원)을 추천해주셨습니다. 역시나 수영장에 아이들이 많았고 날씨가 좋아 광한루도 다녀오고 싶어 저녁 반일권으로 이용하고 왔습니다

객실 층 엘리베이터 앞에 투숙객용 롱패딩을 대여해주십니다. 따뜻하게 수영장까지 갈 수있도록 배려해주시는건 감사했지만..누군가가 한번입고 바로 세탁하는게 아니라 다시 여기다가 걸어놓고 입어야해서 좀 찝찝했습니다

왼쪽에 120cm정도 깊이의 성인풀 그리고 어린이풀이 있습니다

19시쯤이었는데 이 날 날씨가 10도 안밖의 따뜻한 날씨라서 그런지 여전히 아이들과 가족여행객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물은 정말 따뜻했는데 날씨가 따뜻해서 덜 춥게 느껴졌습니다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 스위트호텔의 포토스팟인 곳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로비옆에 셀프세탁기와 각 종 보드게임, 운동용품도 대여가 가능합니다. 저흰 부루마블을 빌려서 한번하고 자려했는데 너무 피곤해서 못했네요

겨울에도 따뜻하게 수영이 가능하고 객실 컨디션까지 좋았던 남원 스위트호텔이었습니다